2/6 지장단맥 2차 산행 밤새 바람이 세차게 불어 걱정했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바람은 이상하게 없다 입춘(立春)이 어제인데 많이 춥다 코끝에 한기를느낀다 또다시 오도재(수봉재)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급경사에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날씨는춥고 손가락은 시리고 두근을 뒤집어 쓰고 한참을 오르니 땀이난다 오후가 되면서 또 바람이 세차게 분다 얼굴이 얼얼하다 산행 끝머리는 완전 공룡 능선이다 아차하면 천길 낭떠러지 바람은 거세게 불고 길은 위험하고 바짝 신경을 곤두세운다 그래도 날머리에는 절벽을 피해 길이 있었다 오늘도 일찌감치 지장단맥을 마무리한다 오도재(수봉재) 에서 황간 월류봉 까기 (석천 과 초강 합수점까지) 산행거리 약:8Km 산행시간 약:4:40 오 도 재 (수봉재) 임 도 운 지 버 섯 실 티 재 염 ..